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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법원, 백악관 무단침입 곤살레스에 징역 17개월형 선고

미국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은 16일(현지시간) 지난해 9월 백악관에 무단으로 침입해 논란을 일으킨 오마르 곤살레스(43)에 대해 징역 17개월 형을 선고했다.

형기는 체포 이후 수감된 기간을 포함하며, 따라서 곤살레스는 앞으로 8개월을 더 교도소에서 보내야 한다.

법원은 또 곤살레스에 대해 형기를 마친 후 3년간의 보호관찰 및 정신과 치료와 함께 워싱턴D.C.에 대한 진입 금지도 명령했다.

이라크 참전용사 출신으로 정신병을 앓는 것으로 알려진 곤살레스는 지난해 9월19일 흉기를 소지한 채 백악관 외곽의 담을 넘어 180m가량 질주해 백악관 건물 내부의 이스트룸(East Room)까지 깊숙이 침투해, 백악관 비밀경호국(SS)의 '경호 허점' 논란을 일으켰다.

당시 줄리아 피어슨 전 SS 국장이 이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고 고위직 전원이 교체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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