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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으로 설악산 대피소 식수 고갈…"사전에 준비하세요"

가뭄에 설악산국립공원 대피소도 식수 고갈로 애를 먹고 있다.

12일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이어지는 가뭄에 공원 내 대피소의 식수가 고갈돼 일부 대피소는 탐방객들에게 취사용 물을 공급하지 못하고 있다.

물을 공급하지 못하는 대피소는 중청과 희운각 등 2개 대피소로 소청과 양폭, 수렴동 등 나머지 3개 대피소도 조만간 식수 공급이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대피소는 계곡물을 끌어다가 탐방객들에게 취사용으로 제공해 왔으나 가뭄으로 계곡물이 마르면서 더는 물을 취수할 수 없게 됐다.

이에 따라 대피소를 이용하는 탐방객은 필요한 식수를 지니고 산행을 하거나 아니면 대피소에서 판매하는 생수를 사서 사용해야 한다.

공원사무소는 "취수원 고갈로 대피소 직원들까지 계곡 곳곳으로 물을 구하러 다녀야 하는 등 애를 먹고 있다"며 "대피소를 이용할 탐방객들은 사용할 식수를 사전에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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