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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이집트 고대 신전서 자폭테러…관광객 비상

이집트에 가게 되면 반드시 찾게 되는 관광지이죠, 룩소르의 고대 신전에서 자살 폭탄테러가 발생했습니다. 범행 직전에 발각돼서 테러범 2명만 숨졌지만, 관광객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카이로 정규진 특파원입니다.

<기사 내용>

매년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이집트 남부 룩소르의 카르나크 신전입니다.

어제(10일) 아침 무기가 든 가방을 들고가던 괴한 3명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달아나던 괴한 한 명은 몸에 두른 폭발물을 터트리며 숨졌습니다.

총격전 끝에 다른 한 명도 사살됐고, 나머지 한 명은 중상을 입고 체포됐습니다.  

[칼레드 사르카위/목격자 : 달려가던 범인에게서 갑자기 폭발이 일어났어요. 택시 기사가 다른 범인을 붙잡고 격투를 벌였습니다.] 

경찰 2명과 상인 2명이 다쳤지만, 관광객 피해는 없었습니다.

룩소르에서는 지난 1997년 무장괴한의 총기 난사로 관광객 58명이 희생됐습니다.

지난해에는 시나이 반도에서 한국인이 탑승한 버스 테러로 4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고, 지난주에는 기자 피라미드에서 경찰 2명이 괴한의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맘두 엘담티/이집트 문화유적부 장관 : 이번 테러가 이집트 관광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잘 알고 있습니다. 테러 여파를 부정하지 않겠습니다.]

이집트에서는 지난해 엘시시 정권 출범 이후 무르시 전 대통령을 지지하던 이슬람 과격단체의 테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집트 경찰이 주요 관광지의 경비를 강화하고 있지만 관광객들의 불안감은 확산하고 있습니다.
출처 : SBS 뉴스 / 원본 링크 : //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021767&oaid=N1003022445&plink=TEXT&cooper=SBSNEWSEND&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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