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출처 : 게티 이미지 (왼쪽)
뛰어난 예술품을 만드는 조각가? 강속구를 던지는 야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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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닙니다. 이 황금 팔의 주인공은 평범한 할아버지 제임스 해리슨 씨(78)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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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자신의 팔 하나로 무려 240만 명의 생명을 구했습니다. 슈퍼맨이냐고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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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슨 씨가 이렇게 오랫동안 헌혈을 한 것은 1951년 그가 14살이 되던 해에 폐 수술을 받은 것이 계기였습니다. 누군가의 헌혈로 자신이 살았다는 것을 알게 된 해리슨 씨는 꾸준히 헌혈을 할 것을 결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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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실을 알게 된 제임스 해리슨 씨는 1967년부터 호주 적십자사에서 일하며 위기에 처한 산모들을 위해 혈장 헌혈(성분채혈기를 통해 혈장을 추출하고 나머지는 그대로 헌혈자에게 되돌려주는 방식)을 시작했습니다.

그의 헌혈로 새 생명을 얻은 아기들은 그의 손자를 포함해 약 240만 명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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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자신의 재능은 이것밖에 없다며 헌혈을 할 수 있는 81세까지 헌혈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할아버지의 아름다운 재능에 박수를 보냅니다.
(SBS 스브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