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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미국-중국 신냉전? 미국의 아시아 영향력 시험대"

중국이 남중국해 영유권 주장을 통해 아시아에서 미국의 영향력 범위를 시험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미국 대 중국, 신냉전인가'라는 제목의 분석기사를 통해 중국이 아시아 지역에서 미국의 주도적 지위에 점진적으로 도전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신문은 중국이 미국을 상대로 개별적으로 봤을 때는 출혈을 감수할 가치가 없는 사소한 문제들로 싸움을 걸고 있지만 전체적인 시각으로 보면 아시아 내 미국의 패권에 맞서려는 중국의 야심이 드러나고 있다고 해석했습니다.

중국이 난사군도 일대에 건설 중인 인공섬이 이 전략의 핵심적인 부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신문은 아울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과의 '신형대국관계'를 표방한 것도 같은 맥락의 전략이며, 중국의 이런 행보가 전 세계적 차원에서 미국의 패권을 위협하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아시아에서는 도전에 해당한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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