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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환자 108명…격리자도 3천 명 넘어

<앵커>

메르스 환자가 13명이 늘어서 총 환자 수가 100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도 2명이 늘어서 9명이 됐습니다. 격리자도 3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윤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메르스 환자가 13명 추가돼 환자 수가 108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격리 치료 중이던 60대 남성과 70대 여성이 숨져 사망자는 9명으로 늘었습니다.

보건당국은 추가된 환자 13명 중 10명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메르스 환자에게 노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3명은 건양대병원과 대청병원,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발생했습니다.

보건당국은 또 이대목동병원과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된 환자 2명도 양성 판정을 받아 확진자에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환자 이송과정에서, 환자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의료진도 사전에 보호 장구를 착용해 추가 감염 우려는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보건당국은 밝혔습니다.

삼성서울병원 검사에서 1차 양성이 나왔던 40대 임신부는 2차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와 재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격리자는 어제(9일)보다 500여 명이 늘어 3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정부는 서울보라매병원과 대전 충남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충남 단국대병원 등 지역별로 집중 치료기관을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환자 가운데 삼성서울병원 의사 등 11명의 상태가 불안정하다고 보건당국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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