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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시민단체들 "메르스 정보 계속 감추면 우리가 공개"

평택 시민단체들 "메르스 정보 계속 감추면 우리가 공개"
경기도 평택지역 시민사회단체 20여 곳이 '메르스 평택시민비상대책협의회'를 구성해 메르스 시민행동강령을 만들어 배포하고 홍보 활동을 통해 시민 동요를 막는 등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또 평택시와 질병관리본부가 메르스와 관련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을 경우 자체적으로 파악한 정보를 순차적으로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정보에는 메르스 환자가 거쳐 간 병원명과 감염경로, 환자 직종 등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시민비상대책협의회는 메르스 격리자에 대한 관리 등 평택시 방역대책이 제대로 가동되는지 직접 확인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은우 평택사회경제발전소 이사장은 "평택시의 대응이 지나치게 소극적인데다 정보를 전혀 공개하지 않아 시민들의 불안이 더 커지고 있다"며 "더는 보건당국과 시를 믿을 수 없는 만큼 시민단체들이 직접 메르스 진화에 나서기 위해 비상대책협의회를 꾸렸다"고 말했습니다.

이 이사장은"격리자의 상태를 하루에 2차례 이상 모니터링해야 하는데, 한 격리자에게는 어제 전화 한 통화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며, 감시활동을 펼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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