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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에도 탄저균 배송…펜타곤 내부 반입여부 조사"

미국 국방부 본부 펜타곤에도 살아있는 탄저균이 잘못 배송됐으며, 이 표본이 국방부 청사 안으로 반입됐는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CNN은 국방부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유타 주의 군 연구시설인 더그웨이 연구소로부터 국방부 본부 헌병대로 탄저균 표본이 최근 배송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본부 청사의 생화학무기 탐지장비의 성능 조정을 위해 비활성화된 탄저균 표본을 사용하려고 했지만 배송받은 표본의 출처가 더그웨이 연구소에서 살아있는 탄저균을 보관하던 곳이었다고 CNN은 설명했습니다.

더그웨이 연구소에서는 최근 한국과 호주, 그리고 미국 내 11개 주에 죽었거나 비활성화된 탄저균 표본 대신 살아있는 탄저균을 잘못 보내는 '배달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은 지난달 30일 주한미군 기지로 탄저균이 보내진 데 대해 공식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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