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선에 성공한 제프 블라터 FIFA 회장이 미국이 정치적 계산 하에 FIFA 연례총회를 방해하기 위해 간부 체포 시기 등을 결정한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블라터 회장은 FIFA 회장에 당선된 후 스위스 방송 RTS와 가진 인터뷰에서 "FIFA 회장 선거 이틀 전에 미국이 공격하고,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 회장도 가세한 것은 우연한 일치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블라터 회장은 또 "미국이 2022년 월드컵 개최를 희망했지만 무산됐고, 영국도 2018년 월드컵 개최를 하지 못하게 됐다"면서 "FIFA 스캔들이 다뤄진 곳도 주로 영어권 언론들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미국의 FIFA 간부 체포 요구에 응한 스위스 연방정부의 태도에 대해서도 비판했습니다.
블라터 회장은 중도 사임 가능성에 대해서는 "사임한다는 것은 죄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4년간 부정부패와 맞서 싸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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