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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난민 하루 4천200명 구조…기록적 규모

이탈리아 당국이 지중해 해상에서 하루 구조인원으로는 가장 많은 4천2백 명가량의 난민을 구조했습니다.

이탈리아 해안경비대는 현지시간으로 어제 리비아 인근과 이탈리아 남쪽 지중해 해상에서 난민선 22척 구조 작업에 나서 4천2백여 명의 난민을 구출하고 시신 17구를 수습했습니다.

24시간 안에 이렇게 많이 구조된 것은 최근 수년간 지중해 난민 구조작전 가운데 최대 기록으로 보입니다.

사망자 17명의 시신은 난민 300명이 들어찬 고무보트 3척에서 발견됐습니다.

국제이주기구는 올해 들어서 모두 4만 4천 명의 지중해 난민들이 이탈리아에 도착했으며 1천770명가량이 이동 과정에서 사망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사망자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30배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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