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중동 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환자 2명이 추가로 확인돼 감염자가 모두 7명으로 늘었습니다. 의심 환자 1명은 중국으로 출국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돼 허술한 방역 체계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8일 만에 7명 확진…"중동 제외 가장 많은 환자"
▶메르스 의심환자, 출근하고 중국가고…방역 '구멍'
▶메르스 환자 단 5분 진찰했는데…무서운 전염력
2. '노조 동의 없는 임금피크제' 도입을 위한 정부 공청회가 노동계의 반발로 무산됐습니다. 임금피크제를 비롯한 노동시장 구조개혁과 관련해 노정 갈등이 더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장관 입장도 못한 채…'임금피크 공청회' 무산
▶정부 "신규 채용 위해 도입"…노동계 "강력 반발"
3. 세무 조사 무마나 축소를 대가로 금품이나 향응을 받은 혐의로 국세청 전 현직 직원 41명이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에게 금품을 제공했다는 세무사의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단독 보도합니다.
▶[단독] 전·현직 국세청 직원 41명 '금품수수' 적발
4. 파생상품 ELS를 판 증권사들이 주식을 대량 매도해 투자자가 손해를 봤다면 증권사가 이를 배상해야 한다는 대법원의 첫 판단이 나왔습니다. 대법원은 위험관리 투자기법이라는 증권사 주장을 인정하면서도 투자자 보호가 먼저라고 판단했습니다.
▶"투자자 보호가 먼저…증권사가 배상"…최초 판결
▶'초저금리 시대 투자 대안' ELS?…손실나면 '쪽박'
5.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제가 시행된 지 10년이 지났지만, 일명 '다운 계약서' 같은 허위신고가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실거래가 허위 신고로 지난 4분기에만 1천128명이 국토부에 적발돼 48억 원의 과태료 폭탄을 맞았습니다.
▶세금 줄이려고 '다운계약서' 썼다가…과태료 폭탄
6. 올림픽 스타 출신인 조인철 남자 유도 국가대표 감독이 횡령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조 감독이 2012년 훈련비 등 1억 원이 넘는 돈을 빼돌렸다고 보고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횡령 혐의' 조인철 유도 국가대표 감독 영장
7. 국제축구연맹, FIFA가 부회장 등 고위인사들의 부패 스캔들로 최대 위기를 맞았습니다. 10여 명이 1억 5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1천600억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미국 당국에 의해 기소됐습니다.
▶'1,600억 원 뇌물' 의혹…최대 위기 맞은 FIFA
▶돈 받고 월드컵 개최지 선정?…FIFA '마피아' 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