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월 유럽연합(EU) 시민권자들의 이민을 제한하자는 반이민 제안이 국민투표에서 통과됐지만 올 1분기에 스위스로의 이민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가 늘어났다고 스위스 언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위스 연방정부 이민국은 올해 1분기에 2만 2천942명이 스위스로 이주해 전년보다 2.6%가 증가했지만, 스위스에서 외국으로 나가는 이민은 0.3% 감소한 것으로 집계했다고 스위스 일간 르 땅이 전했다.
스위스에는 이에 따라 올해 1분기 말 현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가 늘어난 196만 7천844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영주권을 가진 외국인의 68%는 EU나 EU에 참여하지 않은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 등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시민권자이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스위스의 총 인구는 823만여 명이며 이중 약 4분의 1이 외국인이다.
(연합뉴스)
스위스, 반이민 국민투표에도 외국인 이민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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