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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황교안 내정은 공안정치의 노골적 선언"

새정치연합 "황교안 내정은 공안정치의 노골적 선언"
황교안 법무장관의 국무총리 내정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은 공안 정치의 노골적 선언이라며 국민통합형 총리를 원했던 국민의 기대를 저버린 인사라고 비난했습니다.

김영록 수석대변인은 황교안 내정자가 국정원 대선 댓글 사건 때 검찰 수사를 방해하고 간첩 증거 조작사건으로 국 제적인 망신을 초래하는 등 민주주의 후퇴시킨 책임자라고 말했습니다.

또 비선 실세 국정농단 의혹과 친박 비리게이트에 대한 수사가 대통령의 가이드라인을 철저하게 따르도록 만든 장본인이라는 점에서 법무부 장관에서도 물러났어야 한다고 맹비난했습니다.

김 수석대변인은 대통령의 불통 정치로 인한 국론분열을 치유하고 국민 통합의 국정 운영을 펼쳐야 할 때 황교안 법무장관의 총리 내정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회전문 인사라고 평가절하했습니다.

김 수석대변인은 서민 경제가 파탄나고 국가경제가 총체적 위기에 빠진 상황에서 산적한 경제 민생을 해결할 유능한 총리감도 아니라며 청문회에서 철저하게 검증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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