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日 경제성장률 전망치 '쑥쑥'…한국은 '뚝뚝'

일본 경제 성장률이 상승할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이 확산하는 반면 한국 성장률 예상치는 꾸준히 하락하고 있습니다.

세계 주요 투자은행 등 28개 금융기관이 제시한 일본 국내총생산 GDP 2분기 성장률 전망치는 연초 1.55%에서 현재 2.05%로 상승했습니다.

오늘 발표된 일본의 1분기 GDP 성장률 속보치도 2.4%로 시장 전망치인 1.6%를 넘어서 1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오르는 등 경제 회복세가 뚜렷했습니다.

금융기관들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일본의 2분기 성장률을 1.40∼1.50% 정도로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일본 경제의 발목을 잡았던 석유·가스 수입비 부담이 국제 유가 하락으로 크게 줄면서 초대형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엔저로 일본 기업의 대외 경쟁력이 강화되면서 기업 실적도 수출기업 중심으로 좋아지고 있습니다.

반면, 한국의 2분기 성장률 전망치는 연초 3.60%에서 3.10%까지 떨어졌습니다.

2분기 들어서도 내수 회복세가 뚜렷하지 않은 가운데 최대 경쟁국인 일본의 엔저 효과 등으로 수출마저 부진하면서 성장률 전망도 밝지 않습니다.

특히, 한국의 양대 수출시장인 중국·미국 경기가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어서 수출 회복을 낙관하기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와 관련해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구조개혁이 지금처럼 계속 지연되다가는 장기침체에서 벗어나는 일본과 상황이 역전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