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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름다운 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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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인스타그램

최근 인스타그램에서 유행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자신의 '맨발 사진'을 올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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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instagram/withoutshoes

벌써 전세계 14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자신의 ‘맨발 사진’을 촬영해 업로드했습니다.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맨발 사진을 올리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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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탐스 홈페이지

사실 이 캠페인은 신발 브랜드 ‘탐스(Toms)’에서 진행하는 캠페인입니다.
5월에 시작된 이 이벤트는 인스타그램에 '#withoutshoes' 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맨발 사진 한 장을 올리면, 제 3세계 아이들에게 신발 한 켤레를 기부하는 캠페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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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탐스 홈페이지,  블레이크 마이코스키(오른쪽)

대대적인 신발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는 ‘탐스’는 어떤 기업일까요?
탐스의 창립자인 블레이크 마이코스키(Blake Mycoskie)는 2006년 여름에 아르헨티나를 여행하던 중 많은 아이들이 맨발로 수 킬로미터를 걷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신발이 없어 여러 질병에 노출되는 것이 염려되었던 그는 직접 신발 제조 및 판매 업체를 만들기로 마음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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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탐스 홈페이지

이렇게 탄생된 브랜드가 내일을 위한 신발(Tomorrow's shoes)이라는 뜻의 '탐스'입니다. 탐스는 2006년 창립 당시부터 일대일 기부 공식(one for one)을 핵심 이념으로 삼고, 신발 한 켤레가 팔리면 똑같이 신발 한 켤레를  제 3세계 아이들에게기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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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탐스 홈페이지

그 결과 지금까지 65개국에 10,000,000켤레(2013년 6월)가 넘는 신발을 기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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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탐스 홈페이지, 2013년 '신발 없는 하루 '행사 사진

또한 탐스에서는 올 해로 8년 째 '신발 없는 하루(One day without shoes)' 라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신발 없는 하루’란 신발이 없는 아이들의 생활과 어려움을 이해하고 신발의 소중함을 함께 느껴보고자 맨발로 거리를 행진하는 행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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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탐스 코리아 인스타그램

이 행사는 8년 전 페퍼다인 대학교(pepperdine university)에서 시작됐으며 2012년에는 50개 이상의 나라와 약 3,000개 이상의 단체가 참여했던 큰 규모의 행사입니다. 지난 19일에는 탐스의 창립자 블레이크 마이코스키가 직접 한국에 방문에 행사를 알렸습니다. 올해 '신발 없는 하루' 행사는 5월 21일이며, 서울에서는 오후 6시에 서울 강남역부터 코엑스까지 행진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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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탐스 홈페이지
 
현재 인스타그램에서 진행중인 '맨발 사진' 캠페인은 '신발 없는 하루' 행사가 있는 5월 21일에 끝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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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서울시 인스타그램

현재 서울시 인스타그램에서도 독려하고 있는 '맨발 사진 찍기' 
간단한 방법으로 뜻 깊은 나눔을 실철한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우리도 같이 동참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SBS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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