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중부의 한 동물원에서 멸종위기에 처한 희귀 원숭이 17마리가 한꺼번에 도난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프랑스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동물원 관계자는 "절도범들이 지난 토요일 밤 감시 카메라와 순찰대를 피해 동물원에 침입해 사자원숭이 7마리와 실버마모셋 원숭이 10마리를 훔쳐갔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도난된 원숭이들은 희귀종이며 국제적 사육 프로그램의 하나로 동물원에서 보호하던 중이었다"며 "특히 사자원숭이들은 브라질 정부가 소유권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희귀종 원숭이들만 사라진 것으로 봤을 때 전문적인 절도범들의 소행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동물원 측은 주변에 설치된 CCTV에 녹화된 동영상을 살펴보고 있으며 경찰에도 도난 사실을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라진 희귀 원숭이들은 엄격한 식이요법으로 사육해야 할 뿐 아니라 사자원숭이 한 마리는 꼬리에 상처를 입어 치료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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