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민은행이 기준금리 인하 방침을 공식 발표하기 몇 시간 전에 이 소식이 중국의 유명 메신저 앱 웨이신을 통해 확산 됐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인민은행이 지난 10일 오후 "11일부터 금융기관의 위안화 대출 및 예금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이 소식은 이미 2시간 전부터 웨이신에 떠돌아 다녔다고 전했습니다.
웨이신의 메시지에서 인민은행의 로고나 공식적인 정부 인증 표시 등을 찾아볼 수 없었지만 메시지 내용은 인민은행의 공식 발표와 거의 같았습니다.
중국의 유명 금융뉴스 논평가인 쑹칭후이는 "10일 오전부터 이미 웨이신에 정보가 떠돌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중국에서 이런 정보가 자주 유출되고 그 책임자들이 엄중한 처벌을 받을 수 있는데도 아무도 이를 조사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이달 들어 파생상품 거래가 가능한 국유기업 수를 세 배 이상 늘리겠다고 발표하기 몇 시간 전에도 정책 변화 내용이 담긴 문건 사진들이 인터넷에 떠돌아다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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