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조각가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청동상이 조각 작품 가운데 역대 최고가 경매 낙찰 기록을 세웠습니다.
자코메티의 실물 크기 청동상인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남자'는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1억 4천130만 달러, 약 1천549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자코메티 특유의 비쩍 마른 팔다리와 발만 커다란 조각의 특징을 갖춘 이 조각상은 1947년 작품으로, 약 178㎝ 높이의 실물 크기입니다.
역대 조각 경매 최고가 역시 자코메티의 작품으로 2010년 2월 런던 소더비에서 1억 430만 달러에 낙찰된 '걷는 남자'입니다.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남자'에 대한 경매는 앞서 미술품 경매 역대 최고가인 1억 7천936만 5천 달러, 약 1천968억 원에 낙찰된 파블로 피카소의 '알제의 여인들'에 이어 몇 분 뒤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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