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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삼 채취하던 40대 다이버 익사

오늘(3일) 낮 1시 20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앞바다에서 다이버 40살 박 모 씨가 숨졌습니다.

박 씨는 동료와 함께 해삼을 채취하러 바다로 들어갔지만, 1시간이 넘도록 밖으로 나오지 못했습니다.

오후 4시쯤 구조대가 박 씨를 바닷속에서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깨어나지 못했습니다.

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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