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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태국여성 성매매한 '기업형 조직' 적발

스마트폰으로 태국여성 성매매한 '기업형 조직' 적발
스마트폰 채팅 어플을 이용해 태국 등 외국인 여성들과의 성매매를 알선해 온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조직 총책인 49살 김모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성매매를 알선한 매니저와 외국인 여성 등 20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씨 등은 태국 현지 브로커로부터 성매매 여성들을 소개받아 국내에 데려온 뒤, 지난 7월부터 성매매를 알선해 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태국과 우리나라간 비자 면제 협정이 맺어져 있어서 현지 여성들이 90일간 비자 없이 체류할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또 구인 구직 사이트에 글을 올려 성매매를 알선할 매니저를 고용하고, 채팅 어플을 통해 성매수 남성들을 끌어모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7월부터 김씨 등이 벌어들인 부당이득은 4억 9천만원에 달한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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