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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기밀누출' 대북사업가 실형 비난…"모략책동"

북한은 오늘(2일) 우리 법원이 기밀 유출 협의로 대북사업가에게 실형을 선고한 데 대해 북한을 음해하는 '모략'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대남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논평에서 이번 판결을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이나 '이석기 내란음모 사건' 등에 빗대 "정부의 통치위기를 수습해보려는 흉심"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대법원은 지난달 21일 국가 기밀자료를 북한에 넘긴 혐의로 기소된 대북사업가 강 모 씨에게 징역 3년 6개월과 자격정지 3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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