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웨더-파퀴아오 계체량 통과…1만 관중 운집

세기의 복싱 대결을 하루 앞두고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미국·38)와 매니 파퀴아오 (37·필리핀)가 모두 계체량을 통과했습니다.

AFP에 따르면 2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계체량 행사에서 메이웨더가 66.22㎏(146파운드), 파퀴아오는 65.77㎏(145파운드)를 기록했습니다.

웰터급 몸무게 기준은 66.68㎏(147파운드) 까지입니다.

사상 최초로 유료로 진행된 계체량 행사엔 1만 관중이 운집해 두 선수의 신경전을 지켜봤습니다.

입장권은 10달러(약1만1천원)였지만 암표 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았습니다.

SBS TV는 3일 오전 11시부터 8체급을 석권한 '살아 있는 전설' 매니 파퀴아오와 47전 47승 '무패의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의 웰터급 통합 타이틀전을 단독 생중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