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대지진 발생 일주일째인 1일 사망자수가 6천200명을 넘어섰습니다.
구조작업이 수도 카트만두를 넘어 산간 오지로까지 확대되면서 피해자수가 연일 불어나는 가운데 사망자 수가 최대 1만 5천 명에 달해 네팔 역사상 최악의 참사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AP, 신화통신 등 외신들은 네팔 내무부가 1일 발표한 최신 통계를 인용해 지금까지 사망자가 6천204명, 부상자가 1만 4천여 명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카트만두 북동쪽 신두팔촉 지역에서만 사망자가 1천820명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완전히 파괴된 가옥 수는 14만 8천여채, 부서진 가옥은 13만 7천여채에 이른다고 외신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