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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보소] 박유천, 남궁민 집에서 '일촉즉발'…신세경 활약

[냄보소] 박유천, 남궁민 집에서 '일촉즉발'…신세경 활약

남궁민의 집에 몰래 침입한 박유천이 신세경의 기지 발휘로 들키지 않고 집을 탈출했다.

30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냄새를 보는 소녀' (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10회에서는 최무각(박유천 분)이 권재희(남궁민 분)가 집에 없는 걸을 알고 몰래 그의 집에 들어갔다.

이곳 저곳을 살피던 그는 권재희의 옷장을 뒤졌고 옷장 벽에는 마치 씨씨티비의 모니터와 같은 것이 여러 개 발견됐다.

하지만 그 때, 오재표(정인기 분)를 만나고 돌아온 권재희는 집으로 들어섰고, 때마침 미리 약속했던 오초림(신세경 분)도  함께 집으로 들어섰다. 오초림은 집을 둘러보던 중 옷장 쪽에서 최무각의 냄새가 나는 것을 발견했고, 일부러 유리병을 깨 권재희가 다른 곳으로 가게끔 유도했다.

오초림의 기지로 최무각은 무사히 집 밖을 빠져 나갔지만, 왜 그랬냐고 따지는 오초림에게 최무각은 "나 권 셰프 의심하고 있다. 나, 내 동생 죽인 놈 잡으려면 뭐든지 할 수 있다. 가족이 내 눈 앞에서 죽어 있는 마음, 그 심정을 네가 아냐"며 항변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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