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U18 한국 대표팀, 우루과이 격파…이승우 존재감 과시

<앵커>

'리틀 메시'로 불리는 이승우 선수가 수원 JS컵 첫 경기를 치렀습니다. 골은 넣지 못했지만 폭발적인 드리블로 존재감을 뽐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18세 이하 대표팀에서 유일한 17살 막내인 이승우는 우루과이와 첫 경기에 원톱으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여러차례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냈는데, 전반 35분에 나온 이 장면이 압권이었습니다.

중앙선부터 30미터 넘게 혼자 치고 들어가 페널티 지역 바로 앞에서 프리킥을 얻어냈습니다. 폭발적인 드리블 돌파로 수비 2명을 순식간에 따돌렸습니다. 

후반 1분에는 골문 앞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는데, 선방에 막혔습니다. 

골을 넣지못한 이승우는 후반 18분 아쉬움이 가득한 표정으로 교체됐습니다. 

우리팀은 후반에 터진 이동준의 결승골로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이승우/18세 이하 축구대표팀 공격수 : 볼터치도 잘 못했고, 경기력에서 좀 아쉬웠던 부분이 개인적으로 있었기 때문에 교체됐을때 좀 아쉬웠던 부분이 있고, 더 발전한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는 내일(1일) 벨기에와 2차전을 치릅니다. 

대회를 주최한 박지성을 비롯해 대표팀 슈틸리케 감독과 차범근 전 감독이 경기장에서 선수들의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