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 채소연, "남편이 '하늘땅 별땅'만 알고 비비 몰라"

비비 채소연이 근황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이하 올드스쿨)에서는 여성 듀오 비비로 활동했던 채소연이 '월월추'(월요일, 월요일은 추억이다) 코너를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채소연은 "지금 결혼 6년차다. 가정주부로 지내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여전히 돋보이는 미모를 뽐내 김창렬은 "연예계에 돌아올 생각이 없냐" 물었고 채소연은 "연예계 생활은 정말 좋은 기억이 많다. 결혼 초창기에는 남편이 가만히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며 "근데 요즘은 남편도 많이 바뀌었다. 인터뷰 정도는 나가도 괜찮다고 한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이어 채소연은 "남편이 비비를 모른다. 초등학교 1학년 때 미국에 가서 공부를 마치고 성인이 돼 한국에 왔다. 노래 '하늘땅 별땅'은 아는데 내 얼굴은 모른다. 그래서 연예인으로 안 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비비 채소연은 지난 2009년 12월 1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는데, 채소연의 남편은 MBA 과정을 수료한 인재로 외국계 제약 회사의 아시아 지사장과 본인 사업을 겸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비비 채소연, 사진=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 보라 캡처)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연예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