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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보스턴 도착…존 케리와 만찬

아베, 보스턴 도착…존 케리와 만찬
아베 일본 총리가 미국 보스턴에 도착해 일주일간의 방미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아베 총리는 첫 도착지인 보스턴에서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유품 등이 전신된 케네디 도서관을 방문했습니다.

현지 안내는 아베 방미에 동행한 케네디 전 대통령의 딸이자 현 주일 미국 대사인 케럴라인 케네디 스콜스버그가 맡았습니다.

아베 총리는 이어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준비한 만찬에 참석해 양국 안보 현안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아베 총리의 보스턴 방문에서 가장 주목되는 일정은 현지시각 월요일로 예정된 하버드대 연설입니다.

아베 총리는 이 자리에서 학생들과의 일문일답에서 일본의 과거사 문제에 대한 입장을 다시 한번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는 직접 보스턴을 방문해 2차 세계대전 당시 위안부 참상을 증언했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 등 현지 언론들은 아베 총리의 방미에서 중요한 것은 양국 간 정책보다는 과거사에 대한 그의 언급 방식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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