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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학생들 고층 아파트서 잇따라 추락 부상 '구사일생'

광주의 고층 아파트에서 고교생과 초등생이 잇따라 추락사고가 났으나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졌다.

26일 오후 10시 4분께 광주시내 모 아파트 14층에서 고교생인 A(17)군이 1층 화단으로 떨어졌다.

A군은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왼쪽 다리에 골절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25일 오전 11시 54분께 광주시내 또다른 아파트 11층에서 초등생인 B(11)군이 1층 화단으로 추락했다.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진 B군은 왼쪽 팔에 골절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추락 당시 화단에 깔린 잔디와 흙 등이 완충 작용을 해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고 구조대는 설명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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