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관리' 경남기업 조직 슬림화·회생본부 신설

법정관리와 검찰 조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기업이 이성희 법정관리인 직속 체제로 조직개편을 단행했습니다.

경남기업은 조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종전 1부문 4본부 29팀을 3본부 14팀으로 통폐합하고, 본사 임원을 16명에서 5명으로 70% 감축했습니다.

대신 기업회생작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회생본부 3팀을 새로 신설했습니다.

경남기업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회생절차에 집중해 회사 정상화를 앞당기고, 공사 중단에 따른 발주처와 협력업체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