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아베, 여성활약 중시한다면 위안부 인정해야"

혼다 미국 연방하원의원은 아베 일본 총리가 여성이 활약하는 사회를 만들려 한다면 위안부 문제를 인정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오늘자 산케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위안부 문제는 인권 문제"이며 "아베 총리가 민주주의 세계의 지도자가 되고 싶다면 역사에 대한 책임을 수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혼다 의원은 일본의 교과서 기술 문제도 언급했습니다.

왜 미국 교과서를 고치려 하는데 돈을 쓰냐며 일본 정부가 군 위안부 제도의 강제성을 부정하기 위한 대외 홍보를 강화한 것에 대해 비판했습니다.

8선의 혼다 의원은 제1차 아베 내각 때인 2007년,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이 미국 연방 하원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