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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 남궁민 칼에 피습…악마를 보았다

'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 남궁민 칼에 피습…악마를 보았다
SBS 수목극 ‘냄새를 보는 소녀’(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오충환)가 ‘악마의 얼굴’을 드러내기 시작한 남궁민과 이를 목도한 박유천의 활약으로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냄새를 보는 소녀’(이하 냄보소) 7회는 진짜 얼굴을 드러낸 연쇄살인범 권재희(남궁민 분)와 그에게 피습 당한 최무각(박유천 분)의 모습을 엔딩으로 장식해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차가운 사체로 돌아온 천백경(송종호 분)의 이삿짐들을 살피기 위해 보관소를 찾은 형사 무각은 연쇄살인범 재희와 맞닥뜨렸다. 정체불명의 남자가 백경의 보관소를 먼저 찾았고, 그가 백경을 죽인 살인범임을 직감한 무각은 어둠속으로 사라진 재희를 추격했다.

주의를 세심하게 살피던 찰나 재희의 날카로운 칼은 무각의 배를 향했다. 무각은 배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무각의 시선에서 멀어져가는 재희의 뒷모습에는 ‘악마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었다. 그토록 찾았던 ‘바코드 살인사건’의 실체를 처음으로 목도한 순간, 무각은 멀어져가는 ‘괴물’을 바라보며 눈을 감았다.

스타 셰프의 젠틀하고 온화한 모습은 온대간대 사라지고, 악마의 얼굴로 돌변한 재희의 모습은 섬뜩했다. 치밀한 알리바이를 계획해 천백경을 죽이면서도 표정 하나 변하지 않는 광기는 소름 돋는 장면들을 만들어냈다.

반면 ‘무림커플’ 최무각과 오초림(신세경 분)의 로맨스는 활력을 더했다. 초림은 절친 애리(박진주 분)의 누명을 벗겨주기 위해 무각과 사건해결에 나섰다. 티격태격 현장검증을 이어가던 중 입까지 맞추게 된 ‘무림커플’의 이야기는 달달한 로맨스까지 더하며 ‘냄보소’를 ‘재미있는 미스터리 물’로 탈바꿈시켰다.

쫄깃한 전개와 달콤한 로맨스를 잘 버무려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면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냄보소’는 23일 밤 10시 8회가 방송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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