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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사돈' 동아원 이희상 회장 주가조작 혐의 기소

서울 남부지방검찰청은 밀가루 제조업체 동아원의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한국제분 대표 노 모 씨를 구속기소하고, 동아원 회장 이희상 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노 씨는 지난 2010년 동아원 자금담당 임원으로 근무하며, 동아원이 사료업체를 합병하는 과정에서 자사주를 되팔려고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동아원 회장 이씨는 지난 2011년 노 씨가 동아원의 주가를 조작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도 묵인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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