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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남쪽 해상서 어선 화재로 침몰…선원 모두 구조

어제(18일) 오후 3시쯤 제주도 서귀포시 남쪽 503㎞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29톤짜리 어선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어선이 모두 타고 침몰했습니다.

선장 45살 고 모 씨를 비롯한 선원 9명은 모두 구명복을 입고 탈출해 표류하다 어젯밤 9시 55분쯤 다른 어선에 발견돼 모두 구조됐습니다.

불은 어선에 있던 가스통이 폭발하면서 발생했는데, 선원들이 자체 진화하려다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는 대형 경비함을 사고해역에 급파해 오늘 새벽 5시쯤 구조한 선원들을 인계받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해양오염 여부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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