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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영상] 미국에서 태어난 코 없는 아기…가슴 아픈 사연

'1억9700만분의 1의 확률 희귀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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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앨라배마 주에서 코 없는 아기가 태어났습니다. 엄마 브랜디 맥글래서리는 제대로 된 임신 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아들 티몬시 엘리 톰슨을 낳았습니다. 톰슨은 태어날 당시 코의 구조가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엄마 품에 계속 안겨 있어도 모자란 아기였지만 톰슨은 호흡 문제 때문에 태어난 지 닷새 만에 병원에 들어가 목에 작은 구멍을 꿇는 기관절제술을 받아야 했습니다.

톰슨처럼 코가 제대로 형성되지 않고 태어나는 희귀질환은 1억9700만분의 1의 확률로 나타난다고 알려졌습니다.

엄마 맥글래서리는 "평범한 일상이었던 저희의 인생은 이제 예전 같지 않을 거예요. 아이와 맞춰가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죠"라며 더 많은 정성과 노력, 사랑을 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톰슨을 담당한 의료진은 톰슨이 조금 더 나이가 들면 그의 안면 골격에 인공적으로 콧구멍 뚫는 수술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랑스러운 아기 톰슨이 희귀질환을 이겨내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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