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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리포트] '동영상의 프로화'…블로거 모시기 경쟁

'망치'라는 별명의 아줌마가 한식 요리법을 정겹게 설명해주는 인터넷 동영상.

취미로 시작한 것이 이젠 고정 방문자가 50만 명이 넘는 전문 요리 채널이 됐습니다.

여성 TV 앵커가 화장법과 몸매 관리 비결을 알려주는 이 시리즈는 조회 수가 매번 5백만 건이 넘습니다.

비디오와 블로거를 합성한 '브이로거'로 불리는 이들은 영상제작에 기술 지원도 받습니다.

유튜브가 뉴욕을 비롯한 세계 5개 도시에서 운영하는 무료 동영상 제작 스튜디오.

우수한 제작자들에게 촬영과 음향, 편집 시설 지원을 지원하고, 콘텐츠 제작 방법까지 교육합니다.

[그룬즈윅/동영상 제작자 : 비영리 목적의 뮤직 비디오를 만드는 중이죠. 개인 능력으로는 빌리기 힘든 값진 시설입니다.]

자신이 만든 동영상을 공유한 개인 제작자들은 광고 수익의 일부도 나눠 갖습니다.

[김광숙/유튜브 '망치' 운영자 : 처음엔 적은 돈이었는데 조회 수가 늘면서 액수가 계속 늘어나더군요.]

기존의 유튜브에 비메오와 훌루, 넷플릭스 등이 가세하면서 비디오 블로거들을 잡기 위한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좋은 콘텐츠를 만들면 조회 수가 늘어나 그만큼 광고 수익도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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