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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육아휴직 급증…지난해보다 55.9% 증가

[경제 365]

남성 육아휴직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 남성 육아휴직은 879명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55.9% 증가했다고 고용노동부가 밝혔습니다.

전체 육아휴직이 1년 새 22% 늘어난 것에 비해 남성 육아휴직의 증가가 더 가파릅니다.

고용부는 같은 자녀에 대해 부모가 순차적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할 경우 임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남성육아휴직을 장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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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급등했던 국제선 항공권 유류할증료가 다음 달에 다시 내려갑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다음 달에 한 단계 내려 적용합니다.

이렇게 되면 미주 노선의 경우 편도 기준 유류할증료가 27달러에서 15달러로, 유럽·아프리카 노선은 26달러에서 15달러로 낮아집니다.

유류할증료는 미주 노선 기준으로 지난해 1월 154달러에서 올해 3월 5달러로 최저점을 찍었지만, 유가가 다시 오르면서 27달러로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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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서울시의 전기차 보급사업과 연계해 전기차 쏘울EV를 최대 100만 원 할인판매합니다.

할인혜택은 일시불이나 4.9% 금리의 일반 할부로 구입할 경우에 적용됩니다.

쏘울EV 가격은 4천250만 원인데, 국가와 서울시가 주는 보조금 1천650만 원과 기아차의 할인까지 함께 받으면 구입가격이 2천500만 원까지 낮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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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올해 4년제 대졸 신입사원의 연봉이 지난해보다 3.2% 줄어든 3천48만 원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대기업의 경우 3천773만 원으로 1.8% 올랐지만, 중소기업은 2천490만 원으로 3.5% 줄었습니다.

이에 따라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신입직 평균 연봉 차이는 1천283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156만 원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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