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주차 승강기서 승용차 추락…에어백 덕 경상에 그쳐

<앵커>

어젯(16일)밤 서울 송파구의 한 건물 주차 승강기 안에서 30대 여성이 몰던 승용차가 추락했습니다. 다행히 에어백이 터져 운전자가 크게 다치진 않았습니다.

노동규 기자입니다.

<기자>

흰색 승용차가 옆으로 넘어져 있고,

[경찰 : 이것으로 하세요. 이것으로!]

다급한 대화가 오가는 가운데 구조가 한창입니다.

[여기 감식팀 불러. 우린 병원 같이 갈게.]

구조대원 여럿이 달려들었지만 차 안에 갇힌 운전자를 꺼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어젯밤 10시쯤, 서울 송파구 한 건물 주차장 지하 3층 주차승강기 안에서 34살 김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지하 4층으로 떨어졌습니다.

아찔한 순간이었지만, 차량 안 에어백이 터져 김 씨가 크게 다치진 않았습니다.

경찰은 지하 3층에서 차를 싣고 지상으로 올라오려던 김 씨가, 운전 미숙으로 아직 도착하지 않은 승강기를 향해 차를 몰아 추락한 걸로 보고 있습니다.

---

소방관들이 차량 보닛 안으로 계속 물을 뿌립니다.

오늘 새벽 1시 40분쯤, 서울 구로구 한 도로에서 32살 이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도로에서 작업하던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혈중 알코올 농도 0.123%의 만취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낸 걸로 보고 있습니다.

---

어젯밤 11시쯤엔 부산 사상구 한 공원에서 남성 두 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다 차량이 불에 탔습니다.

인터넷 자살사이트에서 만난 이들은 차에 불이 나자마자 몸을 피해 목숨을 건졌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