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성인의 6%가량이 애플의 스마트시계인 '애플 워치'를 구매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로이터는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와 함께 미국 성인남녀 천829명을 상대로 설문한 결과 이 같은 수치가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9%로 5%인 여성보다 애플 워치를 더 사고 싶어했습니다.
연령대로 살펴보면 30대의 13%가 애플 워치를 사겠다고 답해 가장 높았고 20대가 10%로 다음이었습니다.
관심도와 관련한 물음에는 응답자의 18%가 '관심이 있다'고 답했고 관심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76%였습니다.
가장 높은 관심을 보인 연령대는 20대로 34%였습니다.
설문 결과와 지난해 미국 인구조사 등을 토대로 애플 워치의 올해 판매량은 천500만대로 예상된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한편, 애플이 예약주문을 개시한 지난 10일 하루 동안 미국에서 애플 워치는 100만대 가까이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