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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정부 웹사이트 이어 언론사도 해킹 당해

벨기에의 정부 웹사이트가 해킹당한 데 이어 주요 언론사의 웹사이트도 해커로부터 공격을 받았다고 벨기에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벨기에 통신사 벨가는 현지 일간지 르 수아르의 웹사이트가 하루 전 해킹을 당해 이 사이트의 접속이 차단됐다고 전했습니다.

르 수아르를 보유한 로셀 미디어 그룹은 해킹 공격을 받은 사실을 확인하면서 르 수아르 뿐만 아니라 로셀 그룹의 여러 매체 웹사이트가 접속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해킹은 지난 10일 벨기에 프랑스어권 왈롱 정부의 웹사이트가 튀니지 이슬람 단체에 해킹당한 데 이어 발생한 것입니다.

이번 언론사 해킹이 지난 8일 프랑스 공영방송 TV5몽드가 이슬람 무장세력 IS 소속을 자처하는 해커의 공격을 받은 사건과 관련이 있는지 여부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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