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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이글 풍년…역대 최다 47개 신기록

'명인열전'으로 불리는 제79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대회 사상 최다 이글 신기록이 나왔습니다.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에서 끝난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만 이글이 17개나 쏟아져 나흘동안 총 47개의 이글이 나왔습니다.

이는 지난 1991년 작성된 종전 최다 기록 37개를 10개나 뛰어넘은 것입니다.

특히 2라운드와 4라운드에서 각각 가장 많은 17개의 이글이 집계됐습니다.

2번, 8번, 13번, 15번 등 4개의 파 5홀 가운데 가장 쉬운 13번 홀에서 이글 20개, 15번 홀에서 9개가 나왔습니다.

2번 홀에서는 8개, 8번 홀에서는 7개의 이글이 집계됐습니다.

더스틴 존슨은 2라운드에서 대회 사상 최초로 하루 세 개의 이글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배상문은 4라운드 파4,14번 홀에서, 핀까지 165야드를 남기고 8번 아이언으로 친 두번째 샷을 홀에 넣는 멋진 샷 이글로 미국 언론의 조명을 받았습니다.

반면 나흘 내내 버디만 28개나 잡으며 총 18언더파 270타의 마스터스 역대 최저타 타이기록으로 우승한 조던 스피스는 이글을 1개도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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