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만취' 상태로 신호등 들이받고 인도로 돌진

<앵커>

오늘(11일) 새벽 대전에서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운전자는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손형안 기자입니다.

<기자>

승용차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차와 부딪힌 신호등은 엿가락처럼 휘었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대전시 중구의 한 2차선 도로에서 42살 이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신호등을 들이받았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신호등을 들이받은 차는 곧바로 인도로 돌진해 안전펜스까지 덮쳤습니다.

조사결과 운전자 이 씨는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상태에서 차를 몬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술에 취한 상태에서 깜빡 졸다가 사고를 냈다는 이 씨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건물 옥상에서 희뿌연 연기가 치솟습니다.

어제 낮 3시쯤 서울 구로구의 한 4층짜리 건물 옥상에서 불이 나 1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이 불로 옥상 정원이 전소됐고 옥탑방 가재도구 등이 타 소방서 추산 4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건물주 인 모 씨가 옥상에서 음식을 하다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불티가 튀면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