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이사 마무리되면서 매매·전셋값 상승 '주춤'

[경제 365]

봄 이사 철이 마무리되면서 아파트 매매와 전셋값 상승세가 한풀 꺾였습니다.

한국감정원 집계 결과, 지난 6일까지 한 주간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은 0.16%에 그쳤습니다.

이는 전주의 상승률 0.18%에 비해 다소 둔화한 겁니다.

전셋값 상승률도 0.21%로, 지난주의 0.25%보다 낮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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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과 현대차그룹의 채용 필기시험이 이번 주말에 실시됩니다.

현대차그룹의 인성 및 적성검사가 내일(11일), 삼성직무적성검사는 모레 진행됩니다.

이들 시험은 언어와 수리, 상식, 자료의 해석과 추론 능력 등을 주로 측정합니다.

두 그룹은 최근 인성과 적성검사에서 역사 비중을 늘리는 추세여서, 이 분야가 당락에 영향을 미칠 거란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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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해 사상 최대 과징금을 부과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113건의 불공정행위를 적발하고 268개 사업자에게 8천 43억 원을 물렸습니다.

이는 재작년에 부과한 4천 184억 원의 두 배 규모로, 1981년 공정위가 설립된 이래 가장 많습니다.

과징금 부과가 급증한 것은 대형 건설사업에서 담합 사건이 잇따라 적발됐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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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올해 안에 네이버나 다음카카오 등 IT 자본이 주도하는 인터넷 전문은행이 출범할 전망입니다.

금융위원회는 인터넷 전문은행 도입 방안을 공개 토론을 거쳐 오는 6월 확정할 계획입니다.

IT 자본이 인터넷 전문은행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하되, 상호 출자 등을 제한받는 대기업집단 61곳은 배제할 방침입니다.

인터넷 전문은행은 인터넷과 모바일 상에서 예금 수신과 이체, 대출 등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