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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 어디에…경찰 1천300명에 헬기 띄워 수색 중

성완종 어디에…경찰 1천300명에 헬기 띄워 수색 중
유서를 써놓고 잠적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 대한 경찰 수색이 오후에도 계속되고 있지만 성 전 회장의 신변은 아직 확보되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성 전 회장의 휴대전화 신호가 마지막으로 잡힌 종로구 평창동 일대에 경찰 병력 1천3백 명과 헬기를 투입하고 군부대까지 동원해 수색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CCTV 화면을 확인한 결과 성 전 회장은 오늘(9일) 새벽 5시 10분쯤 검은색 패딩과 바지 차림으로 집 밖으로 나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성 전 회장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 집에 없는 것을 확인한 운전기사가 경찰에 신고하기 3시간 전에 집을 벗어난 겁니다.

경찰은 성 전 회장이 집을 나선 뒤 인근 호텔까지 걸어가 택시를 잡는 모습도 CCTV를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성 전 회장이 집에 남긴 것으로 전해진 유서의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성 전 회장의 휴대전화로 위치추적을 한 결과 오전 8시 40분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서 신호가 잡혔다고 밝혔습니다.

포착된 휴대전화 신호로 볼 때 성 전 회장은 종로구 평창파출소에서 북악터널을 거쳐 형제봉 능선으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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