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연내에 네이버나 다음카카오 등 IT 자본이 주도하는 인터넷전문은행이 출범합니다.
인터넷전문은행은 인터넷과 모바일 상에서 예금 수신과 이체, 대출 등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입니다.
금융위원회는 인터넷전문은행 도입 방안을 오는 16일 공개 토론회를 거쳐 6월 중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IT 자본이 인터넷전문은행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하되 상호 출자 등을 제한받는 자산 5조원 이상인 대기업집단 61곳은 배제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습니다.
인터넷전문은행 계좌를 개설할 때는 공인인증서나 ARS 등을 활용해 실명을 확인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