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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엉덩이 30대 때린 30대 교사 입건

강원 춘천경찰서는 떠든다는 이유로 학생들을 때린 혐의(상해 등)로 춘천 모 고교 소속 교사 이 모(3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지난 3일 체험학습을 마친 학생들이 버스 안에서 말을 듣지 않고 떠들자 학생 2명의 얼굴을 때리고, 대표로 반장 김 모(16)군의 엉덩이를 나무 막대기로 30여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군은 피멍이 들고 피부 일부가 찢어져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군 부모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교사 이 씨를 입건하고 추가 체벌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와 관련해 강원도교육청은 해당 학교를 상대로 진상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학교 측은 인사위원회를 열고 교사 징계 여부와 수준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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