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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지질전문가 베이징서 '백두산 분화 가능성' 논의

한중일 3국의 지질자원 연구기관이 8일과 9일 중국 베이징에서 제1차 지오서밋을 열고 분화 위험성이 높다는 관측이 제기되는 백두산에 대한 공동 지질탐사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중국지질연구소, 일본지질조사소 등이 참여하는 이번 회의의 주제는 동아시아 국제 지질도 작성 프로젝트, 3차원 지질탐사, 지질재해 문제 등입니다.

이중 지질재해 관련 세션에서 '백두산 화산'이 주요하게 다뤄질 예정입니다.

한중 양국은 백두산의 폭발 위험성에 대비하기 위해 백두산 공동 탐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번 회의에서 일본지질조사소 측에도 이 내용을 설명하고 참여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측은 최근 2017년까지 비파괴 검사를 통해 백두산 지질구조를 정밀하게 확인한 뒤 시추공을 뚫어 마그마가 흐르는 백두산 지하 10㎞ 근방을 직접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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