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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윤근 "박상옥 의혹 해소 안돼…청문회 연장해야"

우윤근 "박상옥 의혹 해소 안돼…청문회 연장해야"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오늘(8일)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관련, "어젯밤 자정까지 청문회를 진행했으나 의혹과 부적격 의견이 해소되지 않았다"며 청문회 기간 연장을 주장했습니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주의 진전에 획을 그은 박종철 사건의 수사 검사가 대법관이 될 수 있는지 검증하는 것인 만큼 청문회 기간 연장은 너무나도 당연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철저한 검증을 위해 청문회 연장이 필요하다는 우리 당의 제안이 반영되지 않은 것이 안타깝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의 연말정산 분석과 보완대책과 관련, "봉급 생활자의 추가 세 부담만 재확인됐다"며 "조세 형평성 논의를 위한 범국민 조세개혁 특위 구성을 제안한 지 몇 달이 지났다. 여당은 오늘이라도 답을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어제 여야 원내대표 주례회동에서 자원개발 국정조사특위 활동 기간을 연장하기로 한 것과 관련, "새누리당이 특위 간사를 교체하면서까지 반대를 뿌리치고 활동 기간을 연장한 것은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한 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증인 채택을 거듭 요구했습니다.

이완구 국무총리가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에 유족 입장을 반영할 수 있다고 밝힌 데 대해서는 "늦었지만 다행"이라며 "법을 무력화하는 지금의 대통령령은 즉각 폐기돼야 한다. 이번 기회에 유족과 소통을 강화하고 법 취지에 맞는 제대로 된 대통령령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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