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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변 최고층 '래미안 이촌 첼리투스' 7월 입주

삼성물산은 7일 용산구 동부이촌동에 건설중인 '래미안 이촌 첼리투스'가 막바지 공사를 마치고 오는 7월 입주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동부이촌동 렉스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이촌 첼리투스'는 최고 높이 약 200m, 56층으로 한강변 아파트 중에서는 최고층이다.

이는 서울시가 지난 2013년 한강변 일대 재건축 아파트의 층수를 최고 35층 이하로 제한하는 방안을 발표하기 이전에 재건축이 추진된 까닭이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124㎡형으로만 모두 3개동, 460가구로 구성됐다.

각 동은 공동이용시설이 조성된 17층(57m 높이)이 모두 스카이브리지(구름다리)로 연결돼 지상을 통하지 않고서도 동과 동 사이를 오갈 수 있게 지어졌다.

스카이브리지는 길이 43m, 무게 230t으로 세계 최고층인 아랍에미리트(UAE)의 부르즈 칼리파(828m) 꼭대기 첨탑 설치작업에 사용된 '리프트업(Lift Up)' 공법이 적용됐다는 게 삼성물산의 설명이다.

17층에는 골프장, 게스트 하우스, 헬스장, 카페 등 입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여가 시설이 설치되고 이 외에 1층 별도 동에 마련된 커뮤니티센터에는 수영장, 사우나, 키즈룸 등이 들어선다.

외출 중에도 휴대전화와 PC로 집안 내 가스와 난방을 원격 제어할 수 있고 경비실과 각 가구, 아파트 지하, 1층 공용현관을 연결하는 전자경비시스템을 제공한다.

또 입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해 입주자 전용 주차카드를 이용한 주차관제 시스템과 택배관리·보관 시스템을 적용하고 층간소음 저감재를 사용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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