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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강민호 3홈런·8타점 펄펄

프로야구에서 타율 1할대의 부진에 허덕이던 롯데 강민호 선수가 홈런 3개로 8타점을 몰아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강민호는 지난해까지 배터리를 이루다 두산으로 이적한 친구 장원준을 상대로 두 점짜리 시즌 첫 홈런을 신고했습니다.

6대 4로 근소하게 앞선 7회말 투아웃 주자 3루에서는 김강률의 149km 강속구를 받아쳐 다시 한 번 왼쪽 담장을 넘겼습니다.

그리고 8회 만루에서 이원재의 시속 144㎞짜리 직구를 받아쳐 또 한 번 왼쪽 담을 넘겼습니다.

데뷔 후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홈런 3개를 몰아친 강민호는 역대 최다 타이인 8타점을 기록했습니다.

롯데는 두산을 16대 4로 크게 눌렀습니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kt를 4대 1로 꺾고 개막 후 6연승을 달렸습니다.

데뷔 첫 등판한 대졸 신인 문경찬이 6회 원아웃까지 4안타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kt는 7연패 늪에 빠지면서 2년 전 NC가 기록한 신생팀 개막 후 최다연패기록과 타이를 이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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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홈런 3방으로 한화를 9대 2로 눌렸습니다.

에릭 테임즈가 홈런 두 개를 터뜨렸고, 이호준이 쐐기포를 쏘아올렸습니다.

40살 노장 손민한 투수는 6회까지 비자책 1실점으로 호투해 663일 만에 선발승을 챙겼습니다.

LG는 삼성의 막강 불펜을 무너뜨리며 6대 5 짜릿한 끝내기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선발 루카스가 무너지며 5대 1로 끌려 가던 7회 한 점, 8회 두 점을 따라붙은 뒤 9회 마무리 임창용을 상대로 2점을 뽑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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