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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전기차 콜센터 문 연다…국내 처음

전기차 운전자들의 불편을 해결해주는 전기차(EV) 콜센터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제주에 문을 연다.

제주도는 오는 6일 오후 3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스마트빌딩에서 전기차 콜센터 개소식을 한다.

도가 제주전기차자동차서비스에 운영을 맡긴 콜센터는 전기차 충전시설 고장 등 전기차 운전자들의 불편 신고를 받아 문제 해결 방법을 안내하고 긴급 현장출동 서비스도 한다.

전기차와 충전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충전기가 갖춰진 장소 등도 안내한다.

콜센터 운영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이고, 이용료는 무료다.

제주도에 보급된 전기차는 지난해 말 현재 852대, 충전기는 1천16기로 전국 대비 제주도의 점유율은 각각 각각 28%, 32%다.

올해 민간에 보급하는 전기자동차 1천483대에 대한 신청자를 공모한 결과 총 3천319명이 신청해 2.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도는 오는 15일 이전에 자치경찰이 입회한 가운데 이번 도민 공모에 따른 전기차 공개 추첨을 하고 전기차 충전기 설치, 차량 인도 등 전기차 보급에 따른 후속절차를 밟는다.

도는 오는 2030년까지 도내에서 운행하는 모든 차량을 전기차로 대체해 탄소 없는 섬을 실현하기 위해 전기차·충전기 콜센터 운영을 비롯해 제주 전역 충전 인프라 구축, 전기차 비즈니스 모델 창출 등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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